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임희정이 맹타를 휘두르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합니다.
2019년 8월 24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496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가 치러졌답니다. 3라운드에서는 임희정이 독주를 이어갔답니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며 2위에 4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임희정은 3라운드에서 역시 6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2위 곽보미에 8타 차 단독 선두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인 임희정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 나서며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답니다. 이어 10월 정회원 선발전에서 1위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11월에 치러진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조아연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답니다. 임희정은 올 시즌 조아연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10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