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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수사관 프로필 고향 학력 사진

2019년 7월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폭로했던 김태우 전 수사관이 법률전문가와 함께 공익제보를 위한 센터를 설립했답니다. 김 전 수사관과 그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4명(김기수·백승재·이동찬·장재원)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공익제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답니다.

센터 대표를 맡은 이동찬 변호사는 "공익 제보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있다. 그렇지만, 이는 결국 국무총리 산하에 있는 기관"이라면서 "국가 차원에 대한 공익제보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김태우 수사관의 경우도 환경부를 대상으로 공익 제보를 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고초를 겪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죠.

이 자리에는 김 전 수사관도 참석했답니다. 이날 김 전 수사관은 "올해 초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공익제보를 시작을 한 상황이다."면서 "35건 정도 제보를 했다. 그중에서 1건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었으며 아직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태우 수사관은 박근혜 정부시절부터 청와대에서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